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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신곡 '세븐', 스포티파이-오리콘 이틀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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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빅히트 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 메인 보컬 정국의 첫 솔로 싱글 '세븐'(Seven)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의 미국 차트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차트(7월 15일자)를 인용해, 14일 전 세계에 공개된 '세븐'이 일간 1348만 559회 스트리밍돼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이틀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일본을 대표하는 차트 오리콘의 일간 디지털 싱글 랭킹(7월 15일자)에서도 '세븐'의 '클린 버전'(Clean Ver.)은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의 '익스플리싯 버전'(Explicit Ver.)은 같은 차트 3위였다.

국내 차트에서도 '세븐'의 위력은 확인되고 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톱100(15일 0시 기준)에서도 1위였다. 남성 솔로 가수로는 최단기간 1위 달성 신기록을 거뒀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인 'UK 개러지' 리듬이 한데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가사가 담긴 정열적 세레나데이자, 여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시즌 송이다.

정국은 '세븐'을 두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이라며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 이렇게 듣자마자 꽂힌 곡이 많이 없는데 되게 좋았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그래미상 수상 이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류 와트, 서킷이 '세븐'의 프로듀서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미국의 래퍼 라토가 피처링을 맡았으며, 하이브 아메리카 CEO인 스쿠터 브라운이 '세븐' 작업 과정은 물론 솔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배우 한소희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정국은 '세븐' 공개 후 미국 ABC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 첫 주자로 나서, '세븐'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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