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를 최근 감행한 가운데 국내에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 중 가장 많은 품목은 가리비조개로 나타났다. 25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물수출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동안 1억9505만달러어치의 일본 수산물이 수입됐다. 품목별로 가리비조개(5104만달러), 돔(4500만달러), 방어(3313만달러) 순으로 많이 수입됐다. 이 가운데 방어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돼 의존도 100%를 기록했다. 가리비조개(69.17%)와 돔(68.49%)도 전세계 수입 총액 대비 일본 비중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