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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카라바오컵에서 첫 골? 로테이션으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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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다시 한 번 첫 골 사냥에 나선다. 이번 무대는 카라바오컵이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과 2023-2024시즌 카라바오컵 2라운드(64강)을 치른다. 2~4부리그 팀이 1라운드를 거쳤고, 2라운드부터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 프리미어리그 12개 구단이 가세한다.

토트넘은 풀럼과 카라바오컵 2라운드 이후 9월2일 번리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르는 일정이다.

하지만 로테이션을 가동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첼시가 4부 AFC 윔블던, 브렌트퍼드가 4부 뉴포트 카운티를 만나는 것과 달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팀 풀럼을 만났다. 풀럼은 3라운드까지 1승1무1패 승점 4점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주포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로 떠났지만, 만만치 않은 상대다.

토트넘은 지난해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조기 탈락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유럽클럽대항전에 나서지 못한 만큼 카라바오컵이 더 중요하다.

손흥민. 연합뉴스손흥민. 연합뉴스'캡틴' 손흥민도 첫 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브렌트퍼드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본머스전에서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 대신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이타적인 플레이로 토트넘의 2승1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주장으로서 역할도 완벽 수행하고 있다.

선발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주말-주중-주말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어느 정도의 로테이션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풀럼전을 앞두고 "뛸 준비가 된 선수들이 있다. 그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다. 훈련도 열심히 했다. 컵대회이고, 이겨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풋볼런던은 풀럼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제임스 매디슨의 선발 제외를 전망했다.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반반이다. 풋볼런던은 손흥민-히샤를리송-마노르 솔로몬, 혹은 이반 페리시치-히샤를리송-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풋볼런던은 "히샤를리송은 골이 절실한 만큼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손흥민도 비슷하다. 손흥민과 페리시치 중 한 명을 오른쪽으로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균형을 깨기보다는 솔로몬이나 쿨루세브스키가 오른쪽에서 뛰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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