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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해 주목받은 배우 김히어라가 학창 시절 학폭을 저지른 가해자였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과거일지라도 약자를 괴롭힌 이들에 대한 사회적 제명이 확실히 돼야 한다는 인식이 주를 이루면서 연예인뿐만 아니라 운동선수·인플루언서·공인 등 분야를 막론한 이 같은 학폭 폭로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폭로 당시엔 대중의 관심이 폭발하지만 이후 객관적 진실을 밝히는 과정은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지며 묻히곤 합니다. 이에 괴로운 기억을 되새겼던 폭로 당사자나 억울한 낙인이 찍힌 유명인 모두가 제2의 피해자로 전락하곤 하는데요,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그때 그 폭로 이후, 어떤 사실이 남았는지 언론 보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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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한국 배구의 아이콘으로 통했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중학생 시절 동료 선수들에게 폭행·욕설·갈취 등 학교 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자매는 사건 직후 가해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지만, 이후 돌연 태도를 바꿔 폭로자들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지난한 수사 끝에 경찰과 검찰 모두 “당시 여자 배구부 선수 모두가 쌍둥이 자매 측 주장을 부정하고 게시글 내용이 사실이라 진술한다”며 "학폭 주장이 허위 사실이 아니다"고 지난 5월 최종 결론내렸다.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서수진이 중학생 시절 폭행과 따돌림을 종용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소속사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으나 동창들의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결국 서수진의 팀 탈퇴가 결정됐다. 또한 서수진이 의혹 제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고소건 역시 최종 무혐의로 결론이 나며 마무리 되었다. 사진=페이스북 캡처
2000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축구선수 기성용이 성폭력을 가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기성용은 이를 전면 부인했고, 폭로자들을 상대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5억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치열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면서 거짓말 탐지기까지 동원해 수사를 진행했지만, 지난 8월 경찰은 '증거불충분으로 인한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23년 전 사건이라 증거가 부족해 기성용이 성폭력을 저질렀는지 확인 자체가 되지 않고, 따라서 주장이 허위인지도 판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진위 파악에 진척이 전혀 없는 가운데, 양측 간 손해배상 소송은 재개될 예정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걸그룹 에이프릴(현재는 해체) 멤버 이나은이 초등학생 시절 욕설과 따돌림을 주도했다는 글이 게시됐다. 당시 소속사는 게시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논란 자체만으로 이나은은 광고가 중단되고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약 1년 뒤 소속사는 "경찰 수사 끝에 허위임을 확인,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되어 게시자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게시자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작성해 이나은에게 전달했고, 이나은은 이를 받아들여 고소를 취하했다. 사진=황진환 기자
배우 지수가 중학생 시절 폭행·폭언·갈취 등을 저지른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동창들의 관련 글과 주장이 잇따르자 지수는 "과거에 저지른 비행"이라 인정하며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연예 활동을 중지했다. 하지만 4개월 뒤 태도를 바꿔 법적 대응에 나섰고, 최초 게시글 및 댓글 작성자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수사 결과 "작성 글이 허위라 볼 수 없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지만 지수 측은 항고에 이어 재정신청까지 강행,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수는 21년 10월 입대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했다. 사진=황진환 기자
전직 농구선수 현주엽이 중학생 시절 운동부 후배들에게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시됐다. 이에 현주엽은 "주장으로서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준 적은 있으나 개인적 폭력은 절대 없었다"며 게시자들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조사 결과 게시자들이 합의금을 받아낼 계획으로 범행한 것이 밝혀졌고, 검찰은 지난 8월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사진=연합뉴스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의 옛 친구로부터 "고등학교 시절, 웃는 모습이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폭행당했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소속사는 이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강요미수로 고소했고, 폭로자 역시 박초롱을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추가 고소가 이어지며 진흙탕 싸움이 예고됐으나, 이후 직접 만나 오해를 풀었다며 "서로 제기한 모든 소송을 취하한다"는 공식 입장을 마지막으로 관련 분쟁이 마무리됐다. 사진=박종민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 원년 멤버로 데뷔한 김가람이 중학생 시절 "동급생을 따돌렸다", "괴롭히고 욕설을 퍼부었다"며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폭로 글이 쏟아졌다. 소속사는 관련 논의를 전면 부인하며 김가림이 오히려 피해자였다는 입장을 견지, 데뷔를 강행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김가람이 가해학생으로 명시된 학폭위 결과 통보서가 공개되는 등 치열한 공방이 오고 갔고, 결국 소속사는 김가람의 전속 계약 해지 및 그룹 탈퇴를 발표했다. 사진=쏘스뮤직 제공
배우 남주혁과 친구들로부터 중·고등학교 시절 내내 6년간 따돌림·폭언·폭행을 당했다는 이가 등장했다. 교내에서 스파링을 강제로 시켰다거나 '카톡 감옥'으로 괴롭혔다며 구체적인 가해 행위가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반대로 남주혁의 결백을 증언하는 이들 또한 여럿 등장하면서 의혹은 점차 미궁 속으로 빠졌다. 남주혁 측은 모든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수사가 진행 중이니 결과를 기다려달라"고 전했고, 이러한 상황 속 남주혁은 지난 3월 입대해 군사경찰단 기동대 소속으로 군 복무 중이다. 사진=노컷뉴스 DB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된 정순신 변호사 아들 정모군의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파장이 일었다. 정모군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동급생에게 언어폭력을 가해 강제 전학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는데, 당시 학교 폭력 조사 과정에서 반성 없는 태도를 보이고 정 변호사 측 역시 전학 처분이 지나치다며 소송까지 제기한 것이 드러나며 논란이 확산했다. 결국 그는 임명 하루 만에 사의를 표명하며 "가족 모두 두고두고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약 8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유튜버 지기(본명 임동규)가 고등학생 때 같은 반 지적장애인을 괴롭히고 동급생을 왕따시켰다는 폭로가 제기됐다. 지기와 폭로자 간의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녹취가 공개되면서 지기가 가해 사실의 일부를 인정했다. 이후 유튜브 및 관련 소셜 미디어 활동을 중지했으나, 지난달 "잘못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다시 열심히 살아가보겠다"며 유튜브 복귀를 선언했다. 사진=유튜브 '지기TV' 캡처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드라마 '더 글로리'의 안길호 PD가 27년 전 필리핀 유학 시절 교내 폭행을 행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폭의 잔인함을 다루며 가해자 응징을 강조한 드라마 연출자였기에 논란은 더욱 확산했다. 애초 안길호 PD는 이를 부인했지만 결국 "타인에게 지우지 못할 상처를 주었다"고 가해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사진=연합뉴스
CBS노컷뉴스 최보금 기자메일구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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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비밀의숲2023-09-30 14:09:04신고
추천4비추천1
죄에도 경중이 있다 ,,,무조건 학폭 후레임 씌워 마녀사냥식 여론 몰이 하는 일부 유튭들 연예부 기자들 제발 ,,,방구석에서 카더라로 사람 인생 나락 보낼 생각 말고 발로 뛰고 진위 여부 파악부터 하고 기사 쓰세요 ㅠㅠㅠ학폭 보다 언폭이 더 무섭더라 우째된 세상이 학으로 죽어 나가는 사람보다 언폭으로 죽어 나가는 사람이 훨씬 더 많은듯 ㅠㅠㅠㅠ
NAVER비밀의숲2023-09-30 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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