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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악동, 韓 온다' UTS 서울 출전 선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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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이 국내에서 진검 승부를 펼칠 UTS(얼티밋 테니스 쇼다운·ULTIMATE TENNIS SHOWDOWN) 서울 대회의 출전 선수들이 확정됐다.

'UTS 서울' 측은 17일 "최종 라인업으로 리샤르 가스케(프랑스), 얀-레나드 스트루프(독일),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 레일리 오펠카(미국)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코트의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 가엘 몽피스(프랑스) 등 1차 라인업에 이은 2차 발표다.

라오니치는 세계 랭킹 3위와 윔블던 준우승, 호주 오픈 준결승 등 캐나다 선수 최초의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가스케는 16개의 우승 타이틀을 가진 프랑스 대표 선수다.

여기에 홀게르 루네(덴마크)의 출전 여부도 관심이다. 루네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0위권을 유지하면 UTS에 나설 수 있다.

UTS는 서울 대회 이후 다음주 2023 UTS 월드 챔피언 결정전이 이어진다. 서울 대회는 최종전에 앞서 열리는 만큼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앞서 언급한 선수들 외에 권순우(당진시청), 알렉산더 부블릭(카자흐스탄) 등 8명이 나선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서울 대회에는 국내 최고의 테니스 패션 브랜드 휠라를 비롯해 삼다수, 던롭, 제니스 시계 등이 스폰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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