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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1R MVP 경쟁의 승자는? DB 디드릭 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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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드릭 로슨. KBL 제공디드릭 로슨. KBL 제공프로농구 1라운드 MVP는 디드릭 로슨(DB)이었다.

KBL은 17일 "로슨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MVP 투표에서 총 90표 중 68표를 얻어 이정현(소노)을 제쳤다"고 발표했다.

로슨은 1라운드에서 평균 33분22초를 뛰며 24.4점(4위) 9.3리바운드(6위) 5.0어시스트(5위)를 기록했다. 3점슛도 평균 2.6개를 성공해 4위에 자리했다. DB는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12년 만에 개막 7연승을 달리는 등 8승1패를 기록했다. 1라운드 평균 득점 1위(95.2점)다.

외국인 선수의 라운드 MVP 수상은 2020-2021시즌 6라운드 제러드 설린저(당시 정관장) 이후 3시즌 만이다.

이정현의 활약도 눈부셨다.

이정현은 1라운드에서 평균 37분23초를 뛰며 20.9점(국내 1위) 7.2어시스트(1위)를 기록했다. 다만 소노가 4승5패를 기록하면서 로슨에게 MVP를 내줬다. 이정현은 14표를 얻었다.

한편 로슨에게는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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