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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출신 강성훈, 청년 마약 퇴치 홍보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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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성훈.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제공가수 강성훈.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 제공그룹 젝스키스 출신 멤버 강성훈이 청년 마약 퇴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한국청년마약예방퇴치총연합(이하 한마총)은 지난달 28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발대식을 열었다. 강성훈은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이날 자리에 함께했다.

강성훈은 "요즘 청소년 마약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고 특히 연예인들의 마약 이슈로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수많은 어린 연예인들이 최고의 자리에서 모든 것을 순간 잃어버릴 때 느끼는 공허와 좌절에서 마약의 유혹을 받으리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순간 호기심에 접하다보면 중독이 되어, 자신의 몸과 영혼이 송두리째 망가지고 삶이 망가진다. 중독자들의 회복하고 치유되는 사례가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00여 개의 사회·경제·문화·의료·교정·선교단체를 비롯해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발대식에서, 한마총은 청소년의 마약 중독 예방, 마약 퇴치 및 재활센터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성훈은 1997년 데뷔한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에서 메인보컬을 맡았다. 젝스키스는 2016년 MBC '무한도전-토토가'를 통해 16년 만에 다시 뭉친 뒤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을 두고 활동했다. 하지만 강성훈은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설, 팬 기부금 횡령 의혹 등으로 활동에 어려움을 겪다가 2018년 12월 31일 팀과 소속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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