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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 선수 살인 예고' 경찰, 삼산월드체육관 곳곳에 인력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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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내 배치된 경찰 인력. 노컷뉴스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내 배치된 경찰 인력. 노컷뉴스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주변을 수색하는 경찰 인력. 노컷뉴스인천 삼산월드체육관 주변을 수색하는 경찰 인력. 노컷뉴스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의 홈 구장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 경찰 인력이 대거 배치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페퍼저축은행 소속 선수를 상대로 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페퍼저축은행은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2023-20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흥국생명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경기장 곳곳에는 사복 경찰을 포함해 약 20명의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

지난달 3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 30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페퍼저축은행 소속 선수 A씨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형사 6명을 밀착 배치해 살해 위협을 받은 해당 선수를 보호하고 있다. 팀 훈련을 진행하는 광주 염주체육관과 숙소 등에서 보호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일 흥국생명과 맞대결이 펼쳐진 광주 페퍼스타디움에도 신변 보호를 위해 인력을 배치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4일 만에 다시 만났고, 이날 경기가 열릴 삼산월드체육관 역시 경찰 인력이 투입됐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경찰이 아직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했다고 들었다"면서 "신변 보호를 위해 삼산경찰서 측에 공조 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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