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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황희찬·이강인·김민재, 이라크전 벤치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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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절정의 유럽파들이 이라크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뉴욕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와 평가전에 유럽파 공격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조규성(미트윌란) 모두 벤치에서 출발한다.

클린스만호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국내에서 실내 훈련을 실시했다. 이후 지난 2일 출국했다. 다만 손흥민과 황희찬, 이강인은 유럽에서 아부다비 현지로 날아왔다. 특히 이강인은 트로페 데 샹피온을 마친 뒤 이라크전 하루 전 합류했다. 조규성은 국내 훈련부터 참가했지만,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역시 벤치에 앉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확 달라진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오현규(셀틱)를 최전방에 세우고, 이재성(마인츠)과 홍현석(KAA 헨트),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을 2선에 배치했다. 중원은 황인범(츠르베나 즈르베다), 박용우(알아인)에게 맡겼다. 포백에는 이기제(수원 삼성),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 HD), 골문에는 김승규(알샤바브)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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