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다이몬의 미니 1집 '하이퍼스페이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SSQ엔터테인먼트 제공스파이크 머리 등 눈에 띄는 헤어 스타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인 보이그룹 다이몬(DXMON)이 오늘(17일) 데뷔한다.
소속사 SS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다이몬은 17일 저녁 6시 미니 1집 '하이퍼스페이스'(HYPERSPACE(하이퍼스페이스)를 발매한다. 다이몬은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민재, 세이타, 태극, 히(HEE), 렉스(REX), 조(JO)로 이루어진 6인조 보이그룹으로, SSQ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보이그룹이다. 그리스어에서 비롯된 다이몬이라는 팀명은 "자기 운명을 진취적으로 정하고 이뤄나간다"라는 뜻이다. 다이몬은 데뷔 티저 이미지에서부터 색색깔의 머리 모양으로 주목받았다.
다이몬이 데뷔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펼치는 모습. SSQ엔터테인먼트 제공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두 곡이다. 첫 번째 타이틀곡 '번 업'(Burn Up)은 트랩 장르의 곡으로, 동양적인 사운드와 함께 다이몬의 자신감을 반영한 가사가 특징이다. 인트로부터 귀에 꽂히는 타악기 소리가 다이몬의 힘찬 출발을 알린다.
두 번째 타이틀곡 '스파크'(SPARK)는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이지 리스닝에 초점을 둔 힙합 알앤비다. 소년들의 순수한 열정을 반짝이는 불꽃으로 표현했고, 사랑이라는 감정과 꿈을 향한 도전을 노랫말에 담았다.
다이몬은 퍼포먼스 디렉터 출신 김규상 대표가 특히 '퍼포먼스'에 심혈을 기울인 팀이다. 데뷔 전 미국과 일본 등에서 현지 댄서에게 특훈을 받아 팀 특유의 개성을 만들었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소속사는 "다이몬은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보이그룹으로 K팝 신에 꽉 찬 존재감을 펼칠 예정"이라며 "5세대를 대표하는 퍼포먼스 강자가 될 다이몬에게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다이몬의 데뷔 미니앨범 '하이퍼스페이스'를 이날 6시 발매하고, 저녁 8시 일지아트홀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어 팬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