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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최강희, 연기 쉬고 알바 시작 "행복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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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강희가 '셀프 매니저'로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배우 최강희가 '셀프 매니저'로서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배우 최강희가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아르바이트와 자취를 시작한 계기를 공개했다.

20일 방송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배우 최강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최강희는 '최강희 매니저 최강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3년 전부터 연기 활동을 쉰다는 그는 가족에게 '그만하고 싶다'고 밝혔고, 가족들이 '하고 싶은 걸 해 봐라' 하며 응원해 주었다고 전했다.

MC 전현무가 활동 중단 이유를 묻자, 최강희는 "행복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전화번호도 바꾸고, 매니저에게 '대본 검토도 하지 않는다'라고 부탁한 최강희는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라는 좌우명 아래 다양한 일을 해 보았다고 설명했다.

고깃집 설거지 알바, 청소 알바 등 여러 알바를 한다고 밝힌 최강희는 "제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줄 알고 안쓰러워하는 분들이 많더라"라며 "저 행복하게 살고 있고 앞으로도 잘살 것"이라고 해 생활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동안 부모님과 함께 사는 '캥거루족'이었던 최강희는 현재 자취 중이다. 그는 "이 나이까지 한 번도 단 한 번도 가족이랑 떨어져 살아본 적이 없다. 엄마가 시집가기 전까지는 허락을 전혀 안 해주신다고 했는데, '이런 거 한번 해 보고 싶다' '나만의 무얼 찾아보고 싶다'고 하니 허락해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본업인 연기 활동은 쉬고 있지만, 최강희의 하루는 분주했다.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여 양치승 관장이 운영하는 센터에 가서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최강희가 고깃집 알바를 할 때 양치승 관장을 우연히 만나 운동하게 됐다고. 과거엔 작품에 들어가면 식단 조절을 하고 끝나면 마구 먹었다면, 이제는 꾸준히 운동하며 정신도 건강해졌다고 부연했다.

최근 라디오 DJ로 복귀한 근황도 전했다. 최강희는 지난해 11월부터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사에 도착하자마자 대본을 꼼꼼하게 살피고 거듭 연습한 최강희는 녹슬지 않은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소통하고, 이를 지켜보던 담당 PD도 흐뭇해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한 '전참시' 282회는 전국 가구 시청률 5.1%로 전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5.7%였다. '최고의 1분'은 최강희가 운동을 마치고 이동하며 떡볶이 송을 부르다가 셀프 매니저로서 인터뷰 섭외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분당 최고 시청률이 8.7%까지 올랐다. 이는 2022년 이후 자체 최고 기록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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