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이 오는 3월 16~17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를 연다. 아이앤비100 제공최근 개인 회사를 차려 독립한 백현이 솔로로는 처음으로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아이앤비100은 백현이 오는 3월 16~17일 이틀 동안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단독 콘서트 '론스달라이트'(Lonsdaleite)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론스달라이트'는 데뷔 1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여는 백현의 첫 솔로 콘서트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이던 지난 2021년 첫 솔로 콘서트 '백현 : 라이트'(BAEKHYUN : LIGHT)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지 약 3년 만이다.
이번 콘서트 제목인 '론스달라이트'는 다이아몬드의 한 종류이자 일반 다이아몬드보다 58% 더 단단한 광물이다. 첫 오프라인 단독 콘서트를 체조경기장에서 치르게 됐다는 점에서 백현과 팬들 모두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티켓 예매 정보는 추후 공개된다.
그룹 엑소(EXO) 멤버인 백현은 시우민, 첸과 함께 독립 레이블 아이앤비100 설립을 이달 8일 알렸다. 세 사람은 개별(솔로) 활동과 엑소 유닛 첸백시(CBX) 활동은 아이앤비100에서 하고, 엑소 활동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할 예정이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팬 미팅 '과자파티'로 팬들을 만난 백현은 오는 2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월 3일 부산 KBS홀에서 전국 투어를 잇는다. 2월 3일 저녁 7시에 하는 마지막 공연은 CGV 전국 11개 극장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