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병철, 법무장관 인사청문회서 "이재명 부패몰이 수사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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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소병철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소병철 의원실 제공  15일 법무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소병철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소병철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은 15일 열린 법무부장관 후보자 박성재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의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부패몰이 수사를 중단하라"고 목소리 높였다.

소 의원은 "과거 권위주의 정부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종북몰이와 빨갱이 선동이 이어졌고 정부‧여당과 언론이 합세한 집단최면과 세뇌는 끝내 5‧18민주항쟁을 내란음모로 조작하고 사형선고로 귀결시켰다"며 "지금도 똑같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부패몰이로 대국민 세뇌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 의원은 "문제는 대한민국의 검찰이 여기에 앞장서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수사를 담당했던 어느 검찰간부는 이재명 당대표가 먼지털이 대상이 아닌데도 죄가 나올 때까지 탈탈털었다는 고백도 했다. 그런 위법한 행태에 대해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일갈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공정과 정의가 목이 잘릴 형국"이라며 "유죄선고도 안되었는데 범죄자 취급하는 행태는 검찰 스스로도 손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성재 후보자는 "장관이 된다면 이런 상황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유념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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