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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라크 국대 수비수 술라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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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라카. FC서울 제공술라카. FC서울 제공FC서울이 이라크 국가대표 수비수를 영입했다.

서울은 21일 "현 이라크 국가대표 주전 수비수 레빈 술라카를 영입해 더 강력해진 방패 라인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술라카는 이라크, 스웨덴 이중 국적 보유자로 192㎝ 큰 키를 자랑한다. 스웨덴, 노르웨이, 불가리아, 세르비아 등 유럽 다양한 리그를 경험했고, 태국과 카타르 등 아시아 경험도 있다. 이라크 국가대표로 아시안컵에 출전해 전 경기(4경기)에 출전했다.

서울은 "큰 키를 바탕으로 한 뛰어난 제공권 경합 능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날카로운 공격 능력을 보유한 수비 자원이다. 수비수답게 태클 범위가 넓고, 우수한 인터셉트 능력과 준수한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고 평가했다.

술라카는 "주장 기성용을 포함해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은 한국과 서울에 올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세계 많은 리그를 접하며 많은 경험을 한 만큼 필드 위에서 영리한 플레이를 통해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최대한 빨리 팬들 앞에 서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은 2024시즌을 앞두고 전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김기동 감독을 데려왔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출신 제시 린가드도 영입했다.

한편 술라카는 곧바로 서울의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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