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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어린이 위한 정부…아이 든든히 뒷받침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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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 브리핑
"정책지원, 재정투자 통해 늘봄학교 반드시 성공 최선 다할 것"
"교육부, 일부 교사노조 늘봄학교 반대에 법적 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도 원주시 명륜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어린이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이 21일 강원도 원주시 명륜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어린이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22일 늘봄학교와 관련 "윤석열 정부는 어린이를 위한 정부, 우리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는 정부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콜센터, 현장방문, 학부모 모니터링단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현장의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정책지원과 재정투자를 통해 늘봄학교가 반드시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학생은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학교의 초등 1학년 학생의 약 71%인 약 13만 명 정도다. 이는 학기 초인 3월 4일 대비 7천 명 이상, 지난해보다 약 2배 증가한 규모다.

장 수석은 "늘봄학교가 안정화돼 가면서 늘봄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며 "학기 초 2741개교였던 늘봄학교는 3월 20일 기준으로 2838개교로 확대됐다. 이는 전국 초등학교의 46%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장 수석은 또 "정부와 민간 등 온 사회의 노력과 지원에도 불구하고, 늘봄학교 도입을 반대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일부 교원노조들이 있다"며 "사실을 왜곡하거나 늘봄학교 추진을 반대만 하는 행위는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으며 교육자로서 바람직한 일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반대'와 '왜곡'의 사례로 서울교사노조가 지난 1월 각 학교에 '늘봄학교 관련 공문은 접수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던 일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이달 초 교사들을 상대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던 일을 거론했다.

전교조 온라인 설문조사를 두고서는 "설문 자체가 편향된 설문을 선생님들한테만 보내서 좀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해보고자 하는 시도들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가 서울교사노조의 이러한 행동을 '업무 방해' 소지가 있다고 보고 법률적 검토에 돌입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선 "교육부에서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후 학교 현장에서 반대 움직임이 있거나 그렇지 않고, 서울의 경우 추가로 늘봄학교를 발굴하려는 움직임들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아직 고발이나 그런 후속 조치는 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늘봄학교 확대로 저출산도 극복 가능하다고 보느냐'는 물음엔 "충실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이뤄지면 경력 단절을 예방하고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출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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