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수성에 3파전 '포항북 선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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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포항 CBS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경북동해안 4개 선거구 후보와 주요 공약을 점검하는 기획보도를 네 차례에 걸쳐 마련한다. 첫 순서로 3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에게 야당과 무소속 후보가 도전장을 내면서 3파전을 펼쳐지는 포항북 선거구를 짚어본다.

[경북동해안 총선 누가 뛰나①]

오중기 후보 캠프 제공오중기 후보 캠프 제공
▶ 글 싣는 순서
①3선 수성에 3파전 '포항북 선거구'
(계속)

'바꾸면 바뀝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후보는 '지역내총생산 30조, 인구 60만 시대를 이끌어갈 일꾼을 뽑을때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무조건 적인 보수정당 후보를 지지한 결과 발생한 정체된 포항의 성장과 멈춰버린 경제를 살리겠다"면서 "이를 위해 영일만산단의 국가산단 격상 등 미래형 신산업 육성기반을 다지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진보 야당 후보로 지난 제7회 도지사 선거 당시 포항에서 42% 득표한 경험이 있는 만큼, 중도층 등 북구주민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잃어버린 8년 지역에 국회의원은 없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폭정. 막아내기 위해 조금만 더 손을 내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재 후보 캠프 제공김정재 후보 캠프 제공
3선 도전에 나선 국민의힘 김정재 후보는 포항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선 힘 있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총선에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뒷받침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우리가 만든 윤석열 대통령, 일 좀 제대로 시켜보자고 치르는 선거"라면서 "이번 총선에서는 압승해서 힘겹게 만든 대통령, 힘겹게 되찾은 정권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3선 중진 의원의 힘'에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영일만대교 조기 완공은 물류·관광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영일만대교가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과대학 유치, 이차전지·수소산업 육성 등으로 '하나 된 포항, 더 큰 도약'을 약속했다.
 
이재원 캠프 제공이재원 캠프 제공
시민대표를 자부하고 있는 무소속 이재원 후보는 포항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선 지역 국회의원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했다.
 
청년층을 포항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청년 인구의 유입을 통한 인구 회복과 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보수의 심장 포항을 지키기 위한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됐다"면서 "시민대표로 시민이 승리하는 감동의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청년층을 포항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대표공약으로 내놨다. 청년 인구의 유입으로 인구 회복과 경제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포항이 환동해 국제거점항만도시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국제관문 '영일만항'이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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