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 양승조 캠프 제공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홍성·예산 선거구에 출마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7일 "예산군과 홍성군을 명실공히 서해안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후보는 예산군 공약으로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과 가칭 내포역 컨벤션센터 유치, 내포농생명그린바비오집적지구 조성 지원, 예산사과 100년 종합연구소 건립 추진 등을 약속했다.
양 후보는 "예산읍과 삽교읍의 원도심을 다시 번화가로 조성하겠다"면서 농산물 종합터미널 구축 지원과 구도심을 관광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육성, 삽교 중앙로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홍성군 정책 공약을 두고서는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주읍성 복원과 홍성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확대, 홍성교도소 이전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밖에 "홍성군 노인종합복지관 신축 이전을 지원하고 주방 인력을 지원하는 방법 등을 통해 경로당 무료 점심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선진국형 축산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책자금 확대 및 사료 안정 기금 마련과 군립목장과 빌딩형 돈사 연구 및 도입 지원, 한우법 제정, 홍성한우 브랜드 육성 등의 방안도 제시했다.
내포신도시를 별도로 구분해 정책을 발표한 양 후보는 "교통망이 사방으로 통하는 내포를 만들기 위해 서해선의 경부선KTX 직결 추진과 수도권 1호선 전철을 홍성까지 연장하는 방안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 등도 공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