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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직행열차' 도입한 네이버웹툰…작가 데뷔 2주내 '퀵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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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하면 2주 만에 연재 가부 결과 빠르게 통지
"장르 다양화…창작자 데뷔 기회·창구 확대 기대"
4월 8일부터 로맨스·스포츠·캐릭터 부문 모집

네이버웹툰 갈무리 네이버웹툰 갈무리 
네이버웹툰이 초단기 신작 발굴 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굴하고 웹툰 연재 폭을 넓힌다.

네이버웹툰은 28일 초단기 신작 발굴 시스템 '연재직행열차'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연재직행열차'는 오늘 투고하면 2주 안에 연재 여부 결과를 받아볼 수 있는 투고 시스템이다. 일주일간 작품 투고를 받은 뒤 일주일 간의 검토를 거쳐 결과를 발표한다. 연재 확정까지의 시간과 과정이 크게 압축된 것이 특징이다.

통상 공모전에서 작품을 접수하면 최종결과가 발표되기까지 짧게는 2개월, 길게는 5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연재직행열차'는 2주 만에 결과를 받아볼 수 있어 예비 창작자들의 기다림과 부담이 최소화 될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연재 확정까지 지원자들의 대기기간을 크게 줄이고 탈락시에도 예비 창작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빠르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 발굴에도 탄력을 줄 전망이다. 지난 15일 마무리된 '연재직행열차' 시즌1을 통해 '생활툰/썰툰', '하이퍼리얼리즘', '군필공감' 분야 모집을 끝냈다. 내달 8일부터 14일까지는 '심장제세동기 로맨스', 15일부터 21일까지 '귀요미 캐릭터', 22일부터 28일까지 '열혈청춘 스포츠 성장물' 부문의 작품을 모집하는 시즌2가 시작된다.

완성된 1화 분량의 원고와 2~3화 분량의 콘티 또는 시놉시스만으로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 이정근 한국 웹툰 리더는 "이번 연재직행열차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독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창작자들이 자신이 가진 이야기를 웹툰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신작 발굴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하고 웹툰 산업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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