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참석 '방산 공관장 합동회의' 개최…다음주 업체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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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국무역보험공사·한국수출입은행 방문
이후 주재국 복귀 일정에 대해선 "적절한 시기에 공개할 예정"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8일 외교부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8일 외교부에서 열린 방산협력 관계부처-주요 공관장 합동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비롯해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한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가 28일 열렸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 기관장 4명과 호주·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카타르·폴란드 등 6개국 주재 대사가 참석했다.

이종섭 대사는 이날 오전 외교부 청사에 도착하면서 국내 체류 예정 기간, 기자회견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회의장으로 향했다. 그는 회의장에서 조태열 장관과 마주 보는 자리에 앉았다.

회의는 △글로벌 방산시장 현황과 우리의 전략 △정책금융지원 활용 및 발전 방안 △현지생산 파트너십 활용 방안 △공동개발과 미래 협력 방안까지 4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외교부와 각 기관은 공동보도자료에서 "정부의 방산수출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매우 유용한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의미를 부각했다.

조 장관은 방산수출 사업에 있어 주재국 정부와의 교섭에서 최일선에 있는 재외공관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신 장관은 "방산수출이 단순히 무기 판매 개념을 넘어 국가 사이 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하도록 유관기관 모두 함께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29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을 방문해 방산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방산 세일즈 활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생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산 과정과 제품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토의도 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각 공관장들이 주재국으로 복귀하는 일정은 모두 다르다"면서도,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공개할 예정"이라고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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