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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멀티골 후 슬릭백' 김천 이중민, 4R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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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이중민. 한국프로축구연맹김천 이중민. 한국프로축구연맹프로축구 K리그1 김천 상무의 돌풍을 이끈 이중민이 4라운드 최우수 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김천 이중민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중민은 지난달 3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 대 1 대승을 이끌었다.

이중민은 전반 22분 골키퍼의 선방 이후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1분에는 김진규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이자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이중민이 K리그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중민은 이날 첫 골을 넣은 후 슬릭백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3승 1패 승점 9(다득점 8)를 기록, 포항(승점 9·다득점 6)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2골 차로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승격 첫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3위 울산(승점 8), 4위 광주(승점 6)가 뒤를 잇고 있다.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대구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24분 2004년생 문민서가 데뷔전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광주가 1 대 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종료 직전 대구 요시노가 동점골을 넣으며 양 팀은 1 대 1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됐지만 후반 31분 세징야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한 에드가가 역전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대구의 2 대 1 역전승으로 끝났다.

K리그1 4라운드 베스트 팀은 포항이다. 포항은 지난달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2 대 0으로 꺾으며 지난 라운드에 이어 2주 연속 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포항은 이날 교체 투입된 정재희, 백성동이 모두 90분 이후 짜릿한 극장골을 터뜨렸고, 이날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안양 마테우스. 한국프로축구연맹안양 마테우스.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4라운드 MVP는 안양 마테우스가 차지했다.

마테우스는 지난달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마테우스는 전반 종료 직전 얻어낸 프리킥을 환상적인 골로 만들었고, 후반 31분에는 단레이의 패스를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마테우스는 득점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위협적인 찬스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며 안양의 2 대 1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0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 아산과 충북 청주의 시즌 첫 '충청 더비'로 선정됐다.

이날 경기는 전반 30분 충남 아산 이학민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32분 곧바로 충북 청주 홍원진이 동점골을 넣으며 양 팀이 1 대 1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후반전에서는 후반 17분과 28분 충남 아산 강민규가 멀티골을 넣었고, 후반 종료 직전 황기욱이 쐐기골을 터뜨리며 충남 아산이 4 대 1 대승을 거뒀다.

승리 팀 충남 아산은 K리그2 4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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