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15일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 제공전북특별자치도가 15일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등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덕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등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바이오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국제 공동연구사업 수행 협력, 연구 자료와 정보의 공유, 연구 인력 교류 등으로 향후 전북자치도 바이오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에 이어 전북자치도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는 '글로벌 오가노이드 기술, 산업화 동향'에 대한 세미나를 갖고, 해외 오가노이드 기술 동향 공유와 전북도의 관련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도내 대학, 기관이 세계 우수한 연구자들과의 공동 연구사업 수행이나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해 바이오 분야 경쟁력을 더욱 확보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자치도가 가진 바이오 연구기반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미세생체조직시스템 연구센터 간 국제 공동연구사업 수행과 연구 인력 교류를 통해 향후 전북 바이오산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