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또 올랐다…휘발유 일간 판매가 17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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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평균 판매가 연속 상승
휘발유 1695.1원…경유는 1562.4원
일간 기준 휘발유 1700원대 진입
중동발 리스크로 오름세 지속 전망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95.1원으로 전주 대비 21.8원 상승했다. 박종민 기자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95.1원으로 전주 대비 21.8원 상승했다. 박종민 기자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계속해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주 기준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695.1원으로 전주 대비 21.8원 상승했다.

일간 기준으로는 앞선 18일 1701.69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10일(1703.13원) 이후 5개월여 만에 1700원대에 진입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562.4원으로 전주보다 11.1원 올랐다. 휘발유는 4주 연속, 경유는 3주 연속 오름세다.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는 △SK에너지 1702.5원 △GS칼텍스 1704.0원 △HD현대오일뱅크 1695.9원 △S-OIL 1693.0원 등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리터당 1667.0원, 1684.2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는 △SK에너지 1570.6원 △GS칼텍스 1572.4원 △HD현대오일뱅크 1563.1원 △S-OIL 1559.5원 등이다. 알뜰주유소와 자가상표는 각각 리터당 1532.9원, 1547.7원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로 리터당 1776.2원이다.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리터당 1665.3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중동 확전 우려 감소와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조짐 등에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2달러 내린 89.3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여파로 국제유가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기름값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국제유가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기름값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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