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섭단체 안 돼도 할 일 할 것"…광주전남서 총선 승리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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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2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국혁신당 제공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2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국혁신당 제공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이 총선 이후 처음으로 광주전남지역을 찾아 총선 승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한 비례대표 당선인들은 23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국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호남 유권자들이 제22대 총선의 의미를 가장 분명하게 알고 조국혁신당이 광주전남에서 가장 높은 비례대표 득표를 하도록 만들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조 대표는 "호남 유권자들은 총선 이후 제22대 국회에서 조국혁신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해주셨다"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분명히 하라는 것으로, 선거 과정에서 구호 외치고 빠지는 것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내 교섭단체와 관련해서는 "원내 교섭단체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할 일을 못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원내 교섭단체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제도 개선을 통해 20석 미만도 원내 교섭단체가 되거나 공동 교섭단체가 되면 좋겠지만 그것이 안 돼도 조국혁신당이 할 일을 못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조국혁신당은 기자회견에 이어 광주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2시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고향인 하의도를 방문해 김대중 정신 계승을 다짐하고 이어 오후 7시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총선 승리 보고대회를 열고 시민들과 대화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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