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화재 새출발' 서천임시특화시장서 상인이 공무원 폭행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공실 점포 이용하게 해달라" 항의하다 폭언·폭행
서천군 "피해 공무원, 정상적인 업무 불가능한 상태"

서천군 제공서천군 제공
220여 개 점포가 불에 탄 대형 화재 이후 상인들의 생업을 위해 만든 서천임시특화시장에서 한 상인이 담당 공무원을 폭행해 논란이다.

피해를 당한 공무원은 정신적 충격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30일 서천군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천임시특화시장에서 상인 A 씨가 공실 점포 이용 등에 항의하며 공무원 B 씨에게 폭언을 퍼붓고 폭행했다. 임시시장이 문을 연 이후 점포를 배정받은 A 씨는 군청에서 비어 있는 옆 점포를 고객 쉼터로 만들자 이곳을 사용하게 해달라며 항의하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B 씨를 폭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청이 만든 고객 쉼터는 한 상인이 입점을 포기하면서 생긴 공간으로 확인됐다.

사건 이후 B 씨는 정상적인 업무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고문 변호사에게 자문을 구하고 이를 검토한 후 A 씨를 고발하거나 수사의뢰 하기로 했다. 시장 사용허가 취소도 검토 중이다.

0

0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