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1개월 만의 기자회견…'채상병·김건희 특검법'이 핵심[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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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아침뉴스 (5월7일/화요일)
■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尹, 1년9개월 만의 기자회견…'채상병·김건희 특검법'이 핵심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오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운영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입니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2년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추진 상황을 설명드리고 앞으로 3년의 국정 운영 계획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과 소통 접점을 넓히겠다고 했다"며 "국민이 알고 싶어 하거나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직접 소상히 설명 드리자는 것이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이화영 전 경기평화부지사가 주장하는 '술자리 회유 의혹'까지 특검 추진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총선 민의를 받들고 국민과 소통하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고 평가했습니다.


막 오른 국회의장 경선…이재명, 당 대표 연임할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윤창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박찬대 의원이 원내대표를 차지한 데 이어 전반기 국회의장 선출을 위한 민주당 당내 경선 후보 등록이 오늘 시작됩니다.

6선의 조정식 전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5선의 정성호·우원식 의원 등이 도전 의사를 밝혔는데, 모두 '친명계'로 분류됩니다.

당과 원내 지도부가 친명 일색으로 꾸려진 상황에서, 국회의장 후보군도 일찍이 '탈중립'을 선언하며
강경 노선을 예고했습니다.

이제 남은 이슈는 이 대표가 다시 당 대표를 하느냐, 마느냐인데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의 연임 문제를 당 지도부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대표 연임이 이뤄질 경우 민주당 계열 정당으론 김대중 총재 이후 24년 만입니다.


'이 시기에 굳이?'…연금개혁특위의 이상한 출장


스마트이미지 제공스마트이미지 제공
국회 연금개혁특위가 21대 국회 임기를 불과 3주 남겨 놓고 유럽 출장길에 올라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내일(8일)부터 영국과 스웨덴 등을 5박7일 일정으로 방문하는데 '연금 문제에 대한 현지 전문가의 자문을 받겠다'는 것이 출장 명분입니다.

하지만 현지 전문가 자문은 원격 회의 등을 통해 국내에서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의료계, '회의록 미작성' 집중포화…오늘 장·차관 '고발'


의료계가 의대생 2천명 증원 과정에서 회의록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복지부 장관과 차관을 오늘 공수처에 고발합니다.

의료계 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는 "공공기록물관리법상 장관 주재 회의, 국장급 이상 3명 이상 들어가는 회의는 회의록 작성 의무가 있기 때문에 없다면 만들지 않았으면 직무유기죄고, 있는데도 은닉하고 있다면 은닉 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의료계는 특히 28차례 진행된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록을 남기지 않았다는 점에 공세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의료현안협의체에서 의대 증원 문제를 논의했지만, 회의록은 남기지 않기로 의사협회와 합의한 상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회의록을 놓고 양측 법정 공방이 벌어지면 의정 갈등은 더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휴전 물건너가나? 이스라엘, 하마스의 휴전 제안 '거부'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 검은 연기가 치솟는 가자지구 라파.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의 공습 이후 검은 연기가 치솟는 가자지구 라파. 연합뉴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 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하마스가 휴전안을 수용했지만, 이스라
엘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하마스는 오늘(7일) 새벽 성명을 통해 "카타르 총리와 이집트 정보국장에게 연락해 휴전 제안 수용 결정을 통보했다"며 "이제 공은 이스라엘로 넘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휴전 제안은 이스라엘의 필수 요구사항과는 거리가 멀다"며 "중재국들과 합의도출을 시도하되 라파 공격은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군의 대피령이 내려진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동쪽에서 수천 명의 민간인이 폭격의 공포 속에 다시 피란길에 올랐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푸틴, 오늘 5번째 '대관식'…2030년까지 러 대통령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현지시간 7일 취임식을 갖고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합니다.

지난 3월 대통령 선거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인 87.28%로 5선에 성공한 푸틴 대통령은 처음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2000년부터 러시아의 실권을 유지해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해외 순방지로 이달 중 중국을 방문하고, 연내에는 북한도 방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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