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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누적 관객 945만명…1천만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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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엔터 제공 ABO엔터 제공 흥행 독주 중인 배우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4'가 1천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는 전날 32만8244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945만209명이다.

지난 10일 누적 관객 수 900만명을 돌파한 이후에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4'는 석가탄신일 연휴 전에 1천만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화는 올해 최단기간,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2022)의 9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20일째보다 3일이나 빠른 기록이다. 개봉 2일째 100만명을 돌파하며 쾌속 항진 중인'범죄도시4'는  '범죄도시3'(2023)의 개봉 21일째, '파묘'의 개봉 24일째까지 모두 뛰어넘으며 2024년 최단기간, 시리즈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관객 1천만명을 돌파하면 올해 두 번째, 역대 서른 세 번째 '천만영화'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국영화로는 스물 네 번째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1편 688만명, 2편 1269만명, 3편 1068만명을 동원하며 올해 해 4편으로 '트리플 천만' 기록도 달성할 전망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흥행 열풍이 일고 있다. 북미, 몽골,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영국, 아일랜드 등 현재까지 개봉한 전 세계 11개 국가에서 모두 시리즈 최고 오프닝 기록을 경신했다.

'범죄도시4'는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 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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