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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국립정동극장 "야외 공연 무료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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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국립정동극장, 오는 24~25일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
서울시향, 21~24일 뮤지엄 콘서트 6회 진행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 제공 따뜻한 봄을 맞아 야외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관람객을 만난다.  

국립정동극장은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국립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을 진행한다. '정동다향'은 문화유산 야행 프로그램 '정동야행'과 연계해 개최하는 특별공연이다. 극장의 야외마당 공간에서 커피, 차, 음악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별도 사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4일에는 창작집단 판이오의 공연이 열린다. '커피의 순간들'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의 솔로 연주와 함께하는 팝, 재즈 음악을 커피의 풍미와 곁들여 즐길 수 있다. 바리스타가 공연 중 즉석 로스팅을 선보이고 공연이 종료된 후 모든 관객이 현장에서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24일에는 '차의 향기'를 테마로 경기민요 젊은 소리꾼 윤세연,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소속 음악인들의 무대가 관객들을 만난다. 봉은차문화연구소의 전통차 시음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선율과 함께 연녹차, 말차, 보이숙차도 시음할 수 있다.

서울시향 제공 서울시향 제공 서울시립교향악단은 21일부터 24일까지 뮤지엄 콘서트(총 6회)를 선보인다. 21일 중구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앞마당(오후 12시) 공연을 시작으로, 22일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 안내당 로비와 공예마당 안마당(오후 12시, 7시), 23일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 로비(오후 12시, 7시), 24일 노원구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별광장(오후 7시)에서 개최한다.

22일 오후 12시 공연은 자폐성 발달장애 소리꾼 최준(22일 오후 12시), 기타리스트 김진세(22일 오후 7시), 피아니스트 윤지웅(23일 오후 12시)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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