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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역대 최다승' 최초의 흑인 챔피언 다룬 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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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포뮬러원(F1) 월드 챔피언십 역대 최다승을 이룬 위대한 선수의 일대기를 조명한 책이 나왔다.

통산 103승에 빛나는 루이스 해밀턴(39·영국)을 다룬 책 '루이스 해밀턴-선수(選手) 16'(브레인스토어·160쪽)이다. 스포츠 각 종목 최고 스타들을 주제로 '선수' 시리즈를 발행해온 브레인스토어가 16번째로 택한 주인공이다.

해밀턴은 F1에서 역대 최다인 103승의 위업을 이뤘다. 드라이버 챔피언도 7번이나 달성하며 모터스포츠 전설 미하엘 슈마허(독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특히 해밀턴은 2008년 흑인 선수 최초로 F1 우승을 달성했다. 공교롭게도 그해 세계  최강  미국 대통령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흑인 최초로 당선돼 의미를 더했다.

해밀턴은 또 신인 최초로 데뷔전부터 9회 연속 시상대에 오르는 기록도 썼다. 첫 우승 당시  영국  고든 브라운 수상도  곧바로 "해밀턴의  F1  챔피언  확정은  영국의  경사"라면서  "대영제국  전체가  그의  비범한  재능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투데이 등에서 모터스포츠 전문 기자로 활동했던 김재호 전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사무국장이 썼다. 김 전 국장은 MBC와 MBC스포츠플러스(전 MBC ESPN)에서 약 10년 동안 해설을 맡았고, F1 코리아 그랑프리 유치 당시 미디어 총책임자로도 활약했다. 국제자동차연맹(FIA) 회원 기구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사무국장으로 10년간 재임하며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에 힘썼다.

김 전 국장은 F1 최초이자 유일한 흑인 드라이버 해밀턴의 위대한 활약상은 물론 개인사까지 아울러 책을 썼다. 김 전 국장은 "해밀턴은 전통적 모터스포츠 팬과 새로 유입된 팬들을 모두 관통할 수 있는 이 시대 가장 상징적인 드라이버"라면서 "경주차 파일럿에게 요구되는 정밀한 드라이빙 테크닉과 한 인간으로서 매력을 모두 보여주며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대변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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