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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이승엽 될래요' 韓 야구 꿈나무들, 9일 열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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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4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용인 수지구 리틀야구단(왼쪽)과 준우승한 익산시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세리머니하는 모습. (재)이승엽야구장학재단'2024 제4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한 용인 수지구 리틀야구단(왼쪽)과 준우승한 익산시 리틀야구단 선수들이 세리머니하는 모습. (재)이승엽야구장학재단
'제2의 이승엽'을 꿈꾸는 한국 야구 유망주들이 열전을 펼쳤다.

'국민 타자' 이승엽 두산 감독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12일 "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 '2024 제4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9일 열전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맹에 가입된 총 61개팀이 5월 31일부터 8일까지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리틀야구단(감독 안경환)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 8일 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감독 김수완)과 결승에서 9 대 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부산 연제구 리틀야구단과 화성 서부 리틀야구단이다.

이날 폐막식에는 야구 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jTBC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 야구'에서 활약 중인 장원삼이 선수단에 트로피와 메달을 전달했다. 재단은 "대구광역시, ㈜영흥, 대구컨트리클럽, 대구광역시북구청이 후원하고, 세명병원의 의료 지원과 골드볼파크, 브룩스의 협찬으로 대회를 풍성하고 안전하게 치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개인상>
홈런왕 : 유현준(용인시 수지구 리틀야구단)
탈삼진왕 : 김태민(용인시 수지구 리틀야구단)
최다 안타왕 : 이정찬(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
타점왕 : 이민준(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
최우수 감독상 : 안경환감독(용인시 수지구 리틀야구단)
우수 감독상 : 김수완감독(전북 익산시 리틀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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