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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US오픈 공동 9위 점프…우즈, 또 컷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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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연합뉴스김주형. 연합뉴스김주형이 US오픈에서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124회 US오픈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라운드 순위는 공동 34위였다.

5언더파 단독 선두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4타 차다.

김주형은 지난해 US오픈에서도 공동 8위의 성적을 냈다.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이다.

김성현은 1오버파 공동 21위로 내려앉았고, 김시우는 3오버파 공동 3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주형과 김성현, 김시우는 컷을 통과했다. 하지만 강성훈(9오버파), 임성재(10오버파), 안병훈(12오버파)은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오베리가 선두로 나선 가운데 패트릭 켄틀레이,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토마스 데트리(벨기에)가 4언더파로 뒤를 쫓았다. 로리 매킬로이는 3언더파 공동 5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5오버로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한편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라운드 4오버파, 2라운드 3오버파 등 총 7오버파로 일찌감치 짐을 쌌다. PGA 챔피언십에 이은 연속 컷 탈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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