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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김현준·김서현 등 출전' KBO 2024 퓨처스 올스타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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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제공KBO 제공
1군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프로 입단 5년 차 이하 선수들이 2024 퓨처스(2군) 올스타전에서 재능을 뽐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KBO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5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다.

이번 퓨처스 올스타전은 북부리그 올스타(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SSG 랜더스, 고양 히어로즈)와 남부리그 올스타(상무,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 kt 위즈,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2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다. 각 팀은 24명씩 팀을 꾸려 총 4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출전 자격은 올 시즌을 기준으로 입단 5년 차 이하인 2020년 이후 입단한 선수들에 한해 주어진다. 또 1군에 등록됐더라도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이 가능하다.

우선 북부리그 올스타는 한화 이대진 감독이 이끈다. 눈에 띄는 선수는 LG 1군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범석이다. 작년 퓨처스 올스타 MVP로 선정된 김범석은 올 시즌 1군에서 39경기에 출전해 5홈런 31안타 22타점 12득점을 기록 중이다.

또 시속 155km를 넘나드는 파이어볼러 투수 김서현(한화), 아버지 이병규 삼성 코치의 재능을 물려받은 외야수 이승민(SSG)도 북부리그 올스타 소속으로 경기에 뛴다. 여기에 3·4월 KBO 퓨처스 리그 월간 루키상을 받고 1군에 데뷔한 투수 조동욱(한화)도 같은 팀 유니폼을 입는다.

남부리그 올스타는 상무 박치왕 감독이 지휘한다. 1군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는 외야수 김현준(삼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아직 1군 데뷔전을 치르지 않았지만 출중한 기략을 지닌 투수 목지훈(NC)도 주목할 선수다.

KBO는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에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신설해 유망주들의 재치 있는 세리머니를 유도한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에게는 퓨처스 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 후원을 통해 상금 100만 원과 부상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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