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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 1순위 中 미들 블로커 장위 입국 "최대한 헌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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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저축은행 아시아쿼터 선수 장위. 페퍼저축은행 제공페퍼저축은행 아시아쿼터 선수 장위. 페퍼저축은행 제공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의 아시아쿼터 선수 장위(29·중국)가 한국에 도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일 "장위가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장위는 지난 5월 열린 2024 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웃에서 1순위로 페퍼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197cm의 장신 미들 블로커 장위는 2013년부터 중국 BAIC 모터에서 활약하며 리그 베스트 미들블로커에 한 차례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5년 U23 중국 국가대표로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안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선수다.

장위는 "한국에 도착해 보니 이제 시작이라는 실감이 난다"며 "이번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대한 헌신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소연 페퍼저축은행 감독은 "장위는 우리 팀의 높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 것이며 공격 옵션 또한 풍성하게 만들 선수"라며 "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우며 최고의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비시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장위는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훈련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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