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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전담대응팀 운영…감염취약시설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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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수칙. 경남도청 제공 코로나19 예방 수칙.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응하고자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전담대응팀 3개 팀을 운영해 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등에 대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또, 확진자 조기 진단과 전파 차단을 위해 간이진단 키트와 마스크를 배부하고, 일주일 이내에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한 관리 지침도 내렸다.

이와 함께 감염취약시설에서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면 보건소 역학조사팀과 경남도 합동전담대응팀이 공동으로 환자 발생 현황과 접촉자 증상 등을 관리할 계획이다.
 
도는 코로나19 치료제(팍스로비드·라게브리오) 2300여 개를 확보해 시군 보건소에 배부했다.

코로나19 치료제는 처방 의료기관과 약국이 지정돼 있어 처방 대상에 포함된 60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 도민만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다.
 
도는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독려하고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는 고위험군을 제외하고는 치명률이 낮아 개인 위생수칙 준수와 예방 접종 등으로 사전 차단이 가능하다.

경남도 노혜영 감염병관리과장은 "10월부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동시에 하는 만큼 65세 이상 고위험군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반드시 접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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