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찬. 김수찬 인스타그램가수 김수찬 어머니가 과거 이혼한 전남편이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방송에서 폭로한 가운데, 김수찬 측은 어머니의 고민 내용 사실 확인을 마쳤고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도 해 두었다고 밝혔다.
소속사 현재엔터테인먼트는 4일 오전 김수찬 공식 팬카페에 공지를 올려 "김수찬님과 어머님의 의사를 최우선적으로 존중하여 이번 일을 적극 대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김수찬님의 어머님께서 방송에서 하신 내용의 팩트체크는 모두 이루어졌다. 또한 방송에서 다뤄지지 않은 김수찬님과 어머님에 관한 허위 사실 및 명예훼손에 관한 다량의 증거들을 확보해 놓았으며 방송 이후 경찰에 어머님의 신변 보호 요청 또한 진행해 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후에도 김수찬 부친이 반론을 제기하거나 악의적인 행위가 추가로 발생하면,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소속사가 '선처 없는 강경한 법적 처벌'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무분별한 추측·악의적 댓글도 수사기관에 의뢰해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수찬 모친은 지난 2일 KBS 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와 오래전 이혼한 전남편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아들 이름으로 대출을 받는 등의 행위로 현재 가수로 활동 중인 아들의 앞길을 막고 있다고 폭로했다.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냄으로써, 이 사연의 주인공은 가수 김수찬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