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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 입은 공장 노동자, 병원 12곳서 이송 거부…대구서 간신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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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황진환 기자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 황진환 기자
지난 23일 오전 10시 20분쯤 경남 함안 한 공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신체 일부가 끼여 크게 다쳤다.

A씨는 12차례에 걸친 응급실 이송 거부로 사고 2시간여 만에 대구지역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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