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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혁, 구안와사 투병기…"과로에 얼굴 주저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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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방송 캡처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구안와사(안면 신경마비) 투병 당시의 고충을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오종혁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오종혁은 "6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서 이제 27개월 딸이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구안와사로 투병한 시절을 언급했다.

오종혁은 "2014년 무렵 뮤지컬 지방 공연을 두개씩 하면서 드라마 촬영을 했다. 스트레스와 과로가 겹쳐 힘드니까 얼굴이 주저앉았다"라며 "치과에서 마취를 한 것 같은 느낌이었고, 안면 신경 통제가 안 됐다"고 고백했다.

2020년 결혼을 준비하면서 과로하자 오종혁은 또 한 번 구안와사로 고통을 겪었다.

그는 "결혼에 '강철부대' 촬영 그리고 새로운 첫 공연을 연습하고 있었다. 결혼식 하고, 촬영 마치고, 첫 공연 마치니까 다음날 긴장이 풀려서 확 주저앉았다"라며 4개월 간 2차 투병을 한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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