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에 출연한다.
엠넷은 22일 올해 마마 어워즈에서 공연할 3차 출연진을 '퍼포밍 아티스트'라는 이름으로 발표했다. 여성 솔로 가수인 비비를 시작으로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여성 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G)I-DLE),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와 그룹 빅뱅(BIGBANG) 리더이자 솔로 가수로도 활동 중인 지드래곤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역시 지드래곤이다. 지드래곤이 '마마 어워즈'에 출연하는 것은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지드래곤이 모처럼 '본업' 가수로서 무대에 오르는 것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12월 기자회견을 통해 공익 재단 설립을 예고한 지드래곤은 '정의'(Justice)와 '평화'(Peace)를 합친 '저스피스'(JusPeace)라는 재단을 올해 8월 출범했다.
저스피스 재단은 △저작권의 공익적 활용 △창의적인 예술 인재의 후원 △공익활동을 실천하는 창작자들의 지원 △예술치유와 예술을 통한 마음 건강 △청소년 마약 중독자에 대한 음악적 치료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드래곤은 이곳의 명예 이사장을 맡았다.
한편, '2024 마마 어워즈'는 현지 시각 기준으로 오는 11월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22~23일 이틀 동안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총 사흘 동안 열린다. 엠넷뿐 아니라 엠넷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