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영상 캡처전 아내인 그룹 라붐 출신 가수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의혹을 받는 밴드 FT아일랜드 최민환이 과거 질타를 받았던 이른바 '아기띠 시구'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19년 부부이던 최민환과 율희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 경기에 각각 시구, 시타자로 나섰다.
당시 최민환은 아기띠로 아들 재율군을 품에 안은 채 시구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카메라에 재율군 목이 심하게 꺾이는 장면이 잡혀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이에 최민환은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저의 부주의로 인해 아이가 위험할 수 있었고, 이런 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쳤다"며 "아이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이 사건은 최민환이 최근 업소 출입, 성매매 의혹을 받자 육아를 책임지는 부모로서 무책임한 그의 행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전 아내 율희는 지난 24일 최민환과 이혼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면서 녹취를 공개했는데, 그의 유흥업소 출입 정황 등이 담겨 물의를 빚고 있다. 이 일로 최민환은 현재 방송, 콘서트 등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