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 구본호 기자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실 야간 진료가 일부 중단됐던 강원대병원이 성인 응급실 운영을 재개한다.
30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대학교병원은 오는 11일부터 금요일 성인 응급실 야간 진료를 하기로 했다.
병원은 전문의 4명으로 운영되던 응급실에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을 추가 채용하면서 운영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병원은 응급실 전문의 휴직 등 이탈로 지난 달 2일부터 성인 야간 진료를 중단했으며 지난 1일부터 주말 야간 진료를 재개했다.
응급실 운영이 대부분 정상화되면서 강원대병원 응급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금요일과 주말 및 공휴일은 24시간 응급진료가 가능하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평일과 주말 및 공휴일에 관계없이 24시간 응급실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