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하는 김민재. 연합뉴스해트트릭 달성한 저말 무시알라. 연합뉴스바이에른 뮌헨이 저말 무시알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DFB-포칼(독일축구협회컵) 16강에 진출했다.
뮌헨은 3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DFB-포칼 2라운드(32강)에서 마인츠를 4대0으로 완파했다.
무시알라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에만 3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앞장섰다. 무시알라의 생애 첫 해트트릭이다.
측면 공격수 리로이 자네도 전반 46분 1골을 보탰다.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후반 13분 레온 고레츠카와 교체됐다. 이날 경기까지 공식전 1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모처럼 일찍 벤치로 향해 휴식을 취했다.
김민재는 58분 동안 패스 성공률 96%(80/83), 볼 터치 90회, 차단 1회, 걷어내기 1회, 헤딩 클리어 1회, 가로채기 3회 등을 기록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평점 7.1을 부여했다.
코리안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마인츠의 이재성과 홍현석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DFB-포칼 16강 대진 추첨은 현지 시간으로 11월 3일 진행된다. 16강전은 12월 3~4일께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