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팔레스타인 경기에서 손흥민이 드리블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돌아왔다.
홍명보 감독은 14일 밤 11시(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에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월 3, 4차전에 합류하지 못했다.
이후 햄스트링 부상이 한 차례 재발했던 만큼 홍명보 감독도 조심스러웠다. 하지만 전날 최종 훈련까지 진행한 뒤 손흥민과 대화를 통해 선발 출전을 결정했다.
손흥민은 변함 없이 왼쪽 측면 공격을 책임진다.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최전방에 배치됐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오른쪽 측면을 휘젓는다. 이재성(마인츠)이 가운데 서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박용우(알아인)가 허리를 지탱했다.
포백 라인에는 이명재(울산 HD),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늘어섰고, 골문은 조현우(울산)까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