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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폭설'…경기교육청, 학교 4700곳에 휴업 검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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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에 휴업 검토 공문 발송
학교, 휴업 및 등교 시간 조정 가능

기상관측 117년 만에 역대 11월 중 서울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27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눈길을 조심스레 걷고 있다. 류영주 기자기상관측 117년 만에 역대 11월 중 서울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린 27일 오후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눈길을 조심스레 걷고 있다. 류영주 기자
28일 이틀째 폭설이 이어지면서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관내 모든 학교에 교장 재량하의 휴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공문을 각 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이에 따라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4700여 곳은 학교, 지역 특성에 따라 휴업 또는 등교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지역 누적 적설량은 용인(백암) 43.9㎜, 군포(금정) 43.1㎜, 수원 41.6㎜ 등이다.

수원·성남·안양·오산·평택·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 등 21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김포·가평·고양·의정부·남양주 5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모든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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