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과 2025년 총액 150만 달러(보장 120만 달러·옵션 30만 달러), 2026년 총액 170만 달러(보장 130만 달러·옵션 40만 달러)에 2년간 재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 NC프로야구 NC가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과 2년 재계약했다.
NC는 29일 데이비슨과 2025년 총액 150만 달러(보장 120만 달러·옵션 30만 달러), 2026년 총액 170만 달러(보장 130만 달러·옵션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25년 시즌 뒤 구단이 계약 연장에 대한 팀 옵션을 갖는 조건이다.
데이비슨은 올해 131경기 46홈런으로 타이틀을 차지했다. 올해 유일한 40홈런 이상 타자다. 2위가 정규 시즌 MVP인 KIA 김도영으로 38홈런이다.
그만큼 데이비슨이 가공할 홈런포를 뿜어냈다. 이외에도 데이비슨은 119타점과 장타율 6할3푼3리로 2위에 올랐다. 타율 3할6리 154안타 등 준수한 활약을 펼친 데이비슨은 22경기 연속 안타로 NC 팀 최장이자 리그 외국인 역대 최장 기록을 세웠다.
임선남 NC 단장은 "데이비슨은 팀의 중심 타자로 경남 창원 NC 파크 담장을 가장 많이 넘긴 선수"라면서 "리그 적응을 마친 데이비슨이 내년 중심 타선에서 보여줄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데이비슨도 "NC와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호준 감독님을 도와 50홈런에 도전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