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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딘 가은 탈퇴…소속사, 대표 성추행 의혹은 거듭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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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딘을 탈퇴한 가은. 메이딘 공식 트위터메이딘을 탈퇴한 가은. 메이딘 공식 트위터
신인 걸그룹 메이딘(MADEIN)의 가은이 팀을 떠났다.

소속사 143엔터테인먼트는 29일 새벽 공식 트위터에 공지를 올려 "메이딘 멤버 가은은 오늘부터 팀에서 탈퇴함을 알려드린다. 가은은 지난 9월 데뷔 이후 메이딘 활동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으나, 개인적인 사정들이 겹치면서 팀 활동의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러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가은의 탈퇴로 메이딘은 마시로·미유·수혜·예서·세리나·나고미 6인 체제로 변동된다. 소속사는 "잠정적으로 보류하고 있던 모든 일정들은 정상적으로 소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은은 지난 11일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지 약 2주 만에 탈퇴하게 됐다.

다만 소속사는 JTBC '사건반장'에 나온 소속사 대표의 성추행 의혹은 재차 부인했다. 소속사는 "명백하게 사실무근"이라며 "그 허위를 밝힐 뚜렷할 여러 증거 역시 보유하고 있다. 하여 법적인 문제가 제기될 시 그 누구보다도 성실히 임하여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을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어 "팬분들께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가은과 메이딘을 향한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건반장'은 신인 걸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성추행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지난 22일 보도했다. 한 멤버가 공연 이후 남자친구를 숙소로 데려온 것이 드러나 이번 활동까지만 하게 해 달라고 대표에게 간청했고, 그러자 대표가 '일일 여자친구' 제안을 하며 성추행했다는 것이 요지다.

함께 공개된 녹취에는 대표가 멤버에게 신체 부위를 핥거나 만지는가 하면 중요 신체 부위를 만져봐도 되냐고 여러 차례 물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멤버가 '싫어요'라고 의사 표현을 했음에도 원치 않는 성추행이 이어졌다고 '사건반장'은 설명했다.

보도 후 143엔터테인먼트는 "먼저 방송에서 언급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라며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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