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tvN '출장십오야'에 출연한 SM 가수들. 뒷줄 왼쪽부터 키, 원빈, 도영, 효연, 슬기, 카리나, 수호. 앞줄 왼쪽부터 최강창민, 강타, 이특. SM엔터테인먼트 제공내년 30주년을 맞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가 대거 출연한 tvN '출장 십오야'가 어제(29일) 케이블 채널 일일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9일 방송한 '출장 십오야' SM 편은 2025년 2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SM 가수 10명이 출연했다. 강타, 동방신기(TVXQ!) 최강창민,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이특, 소녀시대(Girls' Generation) 효연, 샤이니(SHINee) 키, 엑소(EXO) 수호, 레드벨벳(Red Velvet) 슬기, 엔시티(NCT) 도영, 에스파(aespa) 카리나, 라이즈(RIIZE) 원빈이 나왔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시청률 2.6%를 기록해, 케이블 채널 일일 시청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직후 유튜브 채널 출장십오야에는 클립이 3편으로 나누어 올라왔다.
SM을 상징하는 핑크색(분홍색)을 드레스코드로 한 후, 각 그룹의 킬링 포인트 안무를 추며 시작한 이번 방송에서 출연진은 '출장 십오야'의 대표 게임인 음악 퀴즈에 도전했다. 키와 카리나는 가진 K팝 지식을 대방출했다. 반면 효연, 수호, 원빈은 계속해서 오답을 말해 웃음을 견인했다. 강타는 추억의 음악에 특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원곡자 강타와 전 아티스트가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캔디'(Candy)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쉬는 시간에는 최강창민과 수호, 강타와 도영이 유쾌하면서도 따스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SM 아티스트들은 "선후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두가 있었기 때문에 30년이라는 시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SM은 내년 1월 11~12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 서울 콘서트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