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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육아기본수당 '최우수 아동정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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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아이를 낳으면 만 8세 미만까지 지급하는 육아기본수당 시책으로 보건복지부 아동정책평가에서 도 단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민선 8기 강원도 대표 육아 정책으로 자리잡은 육아기본수당은 전국 최초로 기존 4세 미만에서 8세 미만까지 수혜 아동 연령을 두 배로 확대해 1~3세는 월 50만 원, 4~5세 월 30만 원, 6~7세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타 지자체보다 2760만 원을 더 지급받는 수준으로 아이 한 명당 8년 간 약 1억 원을 지원받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수당 지원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이뤄지며 2019년 이후 출생아의 보호자 중 1명 이상이 강원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도내에서 아동을 양육하는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강원도는 조사 결과 육아기본수당 수급자 중 73.2%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80%는 자녀 양육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고 68.6%는 현재 출산 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반응도 보였다고 전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표 육아기본수당은 매년 1706억 원이 투입돼 도 자체 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이다. 특히 2023년 통계청 인구조사 결과 우리 도의 합계출산율이 전국 평균보다 0.17명 높은 0.89명을 기록하는 등 효과도 나타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육아기본수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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