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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전' 배우 박민재, 여행 중 돌연 사망…향년 3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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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재. 빅타이틀 공식 SNS 캡처배우 박민재. 빅타이틀 공식 SNS 캡처
배우 박민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3일 방송계에 따르면 박민재는 지난달 29일 중국 여행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평소 별다른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9시 30분에 엄수된다.
 
친동생은 박민재의 SNS에 "사랑하는 저희 형이 푹 쉬러 떠났다. 최대한 많은 분이 형을 보고 가주셨으면 좋겠다.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부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빅타이틀 역시 전날 공식 SNS에 "연기를 사랑하고 늘 자신에게 최선이었던 아름다운 연기자 박민재가 하늘나라로 가게 됐다. 박민재 배우에게 쏟아준 애정과 관심 정말 감사드린다. 이젠 그의 연기를 볼 수 없지만 그를 자랑하며 기억하겠다"라고 애도했다.

2021년 데뷔한 박민재는 드라마 '미스터LEE' '내일' '작은 아씨들' '법쩐' '보라! 데보라' '고려 거란 전쟁' '손가락만 까딱하면' 등에 출연했고, 연극 공연을 통해 무대에서도 관객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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