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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계엄군 나오자 KBS 생중계 중단? "단순 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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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환 기자황진환 기자
KBS 뉴스특보가 5·18 광주 민주화운동 영상이 나오자 생중계를 중단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지만 단순 실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방송된 KBS 뉴스특보는 국회 법사위를 생중계 중이었다. 정청래 위원장이 영상을 하나 보고 가자고 제안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하던 장면들이 나왔다. 그런데 이 순간, 갑자기 뉴스 화면이 전환되더니 한 동안 앵커의 음성이 나오지 않는 등 방송 사고가 있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영상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생중계를 중단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실제 다른 방송사들에서는 해당 장면이 그대로 이어졌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이는 단순 실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KBS 관계자는 "단순한 송출 실수라고 하더라. 가뜩이나 KBS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은데 하필 그 장면에 그렇게 돼서 당황하고, 난처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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