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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로 다시 태어난 '퇴마록' 내년 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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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퇴마록' 런칭 포스터. ㈜쇼박스 제공영화 '퇴마록' 런칭 포스터. ㈜쇼박스 제공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장르 소설이자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K-오컬트의 살아있는 전설이 된 '퇴마록'이 애니메이션 영화로 재탄생했다.
 
원작 '퇴마록'은 한국 판타지 장르 문학의 선구자 이우혁 작가의 작품으로 누적 판매 부수 1000만 부, 온라인 조회수 2억 3천만 뷰를 돌파한 레전드 판타지 소설이다.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무협, 엑소시즘, 종교, 신화, 전설 등 다양한 요소를 혼합한 방대한 세계관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극찬을 받으며 지금까지도 K-오컬트의 창시작이자 레전드로 불리고 있다.
 
레전드 원작의 첫 애니메이션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는 '퇴마록'(감독 김동철)은 특별한 능력을 가진 퇴마사들이 절대 악(惡)에 맞서는 대서사의 시작을 담은 오컬트 블록버스터로, 대한민국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 로커스가 제작을 맡아 탄탄한 스토리와 3D 카툰 렌더링의 고퀄리티 작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원작자 이우혁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원작의 의미와 메시지를 밀도 있게 담았고, 세계 3대 장르 영화제로 불리는 제57회 시체스 판타스틱 영화제 및 제48회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등 해외 9개국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 2종은 화려한 탱화 배경에 네 명의 주인공이 자리한 포스터는 붉은 색감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하는 한편, 각기 다른 개성과 능력을 갖춘 퇴마사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인다.
 
또한 위압감이 느껴지는 해동밀교 대웅전을 배경으로 한 포스터는 145대 악의 교주의 의미심장한 뒷모습과 "하늘이 불타던 날, 전설이 시작된다"라는 카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아 웰메이드 오컬트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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