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주말마다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4일 부산진구 서면일대에서 열린 정권퇴진 집회. 김혜민 기자 주말인 21일 부산에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졌다.
'윤석열 즉각 퇴진 사회대개혁 부산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4시 부산 부산지구 서면 일대에서 '윤석열 구속 파면 부산시민대회'를 열었다.
강한 바람이 불어 추운 날씨에도 시민대회에는 주죄측 추산 2500명에 달하는 시민이 모였다.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시민 자유발언, 지역 예술 단체인 부산민예총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서면과 전포대로 일대를 행진하며 정권 퇴진 구호를 외친 뒤 자진 해산했다.
부산비산행동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때까지 주말마다 집회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